▲ 박보생 전 김천시장.(사진=조하연 기자)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Q. 김천시장직을 그만두신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A. 저는 많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3선 시장, 12년동안 시장직을 재직하고 지난해 6월 30일부로 김천 시장직을 물러났습니다. 지금은 시장직에 있으면서 못해본 취미생활도 하고 많은 지인들도 만나보고 못 찾아본 친척들도 찾아보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고 주로 요즘 하는 일은 농사에 종사하면서 열심히 지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시장직으로 있을 때와 시민으로 있을 때 차이점?

A. 많은 분들이 시장을 하면 되게 좋아보이지만 시장은 사실상 사생활이라는게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토요일, 일요일도 거의 나와서 근무를 해야되는 그리고 또 관내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으면 늘 돌아봐야되는 정말 자기를 챙겨볼 여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야인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동안 제가 못해본 일들도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또 시장을 할때는 시민들이 저에게 별다른 얘기를 잘 안합니다. 가능하면은 듣기 좋은 얘기를 하지만은 이제 순수한 민간인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런 일, 저런 일 정말 우리 김천에 필요한 일들을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기 때문에 시장으로 있을 때와 지금은 많은 차이를 느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김천발전을 위해서 계획이 있으시다면?

A. 저는 그렇습니다. 제가 공직에 오랫동안 있었고 우리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시장을 12년동안 했습니다만은 제가 나와서 많은 분들의 시민을 만나서 얘기를 하는속에서 이런 일들을 하면 우리 김천의 미래가 좋아지지 않을까 이런 얘기를 합니다. 대표적인 얘기를 한다면 혁신 도시가 현재 원래 계획한 제 기능을 못하고 있고 오히려 인구가 2만 5천명을 계획했습니다만 2만 1천명에서 그치고 있는 등 계획된 발전이 안되고 또 우리 김천이 오랜 역사속에 있는 도시이다 보니까 어떤 활력을 못 느끼는 그런 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김천이 정말 철도라던가 빨리 좀 되어야 되는데 서울 수서에서 출발하는 철도가 수서, 충주, 문경을 거쳐서 김천으로 와서 이것이 성주와 고령, 합천, 의영, 진주를 거쳐 거제까지 가는 이런 철도들이 빨리 좀 된다면은 정말 우리 김천이 대한민국 어떤 도시보다도 좀 살기 좋은 그런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우리 시민들도 큰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를 앞장서서 일하고 계시는 송언석 국회의원이나 김충섭 시장님께서 서로 합심해서 그런 일들이 잘 되도록 하고 또 야인이지만 저희들이 뒤에서 보탤 힘이 있다면 우리 시 발전을 위해서 늘 함께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Q.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제가 시장을 하는 동안에 정말 우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도와주신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우리 시민들이 우리 김천에 대해서 어떤 자부심을 가지고 그래도 우리 김천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절대 딴 곳으로 이사가거나 그런 생각하지 마시고 또 우리 시에서 하는 일, 또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 있다면 시민 모두가 합심하고 단결해서 어떤 도시보다도 훌륭한 김천, 사람이 모이는 그런 김천을 만들어가는데에 함께하자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민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가정에 늘 행복과 행운, 좋은 일만 있도록 기원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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