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한국척수장애인 전라북도 협회는 척수장애인의 권익 향상, 사회적 인식 변화, 신속한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전북 전주시 솔내 문화 복지관에 위치한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민철 센터장, 한국척수장애인전라북도협회 한승길 협회장 외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척수장애인 권익 보호 및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지역 내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협회와 센터사업 연계 ▲지역 내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민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내 척수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한국척수장애인 전라북도 협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권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