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 중인 터키 군용 차량(사진자료). 로이터/국제뉴스

(시리아=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시리아 북동부에서 일어난 시리아 정부군과 터키군 간의 교전으로 시리아 병사 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시리아인권감시단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가 3주 전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양군이 교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감시단은 "시리아군과 터키군 사이에 처음으로 격렬한 전투가 일어났다"면서 "국경 지역 라스 알 아인 마을 인근에서 일어난 격렬한 교전으로 시리아 정부군 6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인권감시단의 라미 압둘라만 대표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터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이 생포한 뒤 처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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