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 미주동문장학금 전달식.(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28일 M&L Hong Foundation장학금 $100,000와 미주동문장학금 $9,000에 대한 전달식과 더불어 듀라코트 홍명기 회장의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장학금을 전달하러 홍명기 M&L Hong Foundation 이사장(서영옥 9회 동문 부군), 조상문(11회) 미주간호동문장학위원장, 장문영(18회) 미주간호동문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미주동문들이 참석했다. 해당 장학금은 2017년에 조성되어 3년째 이어가고 있다.

박두한 총장은 지난 4년간 미주동문회와 함께 한 나날들을 되새기며 "우리대학은 현재 많은 해외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연수들은 국고지원과 함께 동문들이 지원해주는 장학금들로 지원되고 있다."라며 "선배들의 진심이 담겨있기에 그 어떤 장학금보다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식순에는 전년도에 미주동문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특창을 이어갔으며 미주동문회의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대학과 간호학부에서는 감사패와 선물을 진심을 담아 전달했다.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날 제 아내가 환자들을 간호하면서 나에게 관심을 갖기보다 환자에게 관심을 더 가지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 직분을 헌신적으로 했던 제 아내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갔던 것이었다."라며 "이렇게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은 훌륭한 간호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앞으로 대학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이 늦은 나이에 페인트사업을 시작할 때 아내 서영옥(9회 동문) 여사의 지지가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미국 특수페인트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연 매출액 3억 달러(약 3390억 원)가 넘을 만큼 큰 성공을 두었다. 또한 미주한인사회의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빠짐없이 등장하며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