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는 강원도 횡성군 소재 국립 횡성숲체원에서 보호관찰 위원 및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2015년 법무부와 산림청간 협업 사업으로 매년 전국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다.
PC방과 스마트폰 등 실내 놀이문화가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숲을 이용한 자연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참가 학생들은 보호관찰 위원과 함께 샌드블러스트 목공예 체험, 숲속 오감 체험 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태원 소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평소 자연을 가까이 접해 볼 기회가 적고, 대부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과잉 노출되어 있다.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자 숲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건전한 인격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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