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1월 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2019 고양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 교육원(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화를 품고 미래로 날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는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무인이동체 드론산업 환경이 집적화돼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시가 드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교육부문에 드론 조종과 촬영기술, 드론 비행 코딩과 제작 프로그램이 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쟁부문에는 드론크래프트, 미니드론 레이싱, 드론 미션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순위 다툼 경기가 치러진다.

또 체험부분에는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3D VR체험, 고정익드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100여종의 드론 전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 성장산업으로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드론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드론인증센터와 드론산업 기업지원 허브 유치 등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실생활에 다가온 드론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평화와 드론산업 중심지로의 비상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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