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LA 레이커스 공식 홈페이지

유타 재즈와 샬럿 호네츠를 차례대로 제압한 LA 레이커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LA 레이커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멤피스와 LA 레이커스의 19-20 NBA 경기는 오는 30일 열린다.

레이커스는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앤써니 데이비스, 대니 그린, 드와이트 하워드 등 많은 선수를 데려오며 내외곽 전력을 꼼꼼히 보강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개막전에서 '라이벌' 클리퍼스에게 일격을 맞았다. 특히 식스맨 차이가 컸다. 클리퍼스의 벤치 총 득점은 60점이었지만, 레이커스의 선수들은 19점만 올렸을 뿐이었다.

그래도 레이커스는 이후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희망을 되찾았다. '팀 내 주축'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는 유타와 샬럿을 상대로 각각 53점, 49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드와이트 하워드도 원투펀치만큼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올해의 수비수상'에 빛나는 깔끔한 수비부터 승부처에서 보여주는 집중력까지 대단하다.

상대 멤피스의 전력은 레이커스보다 약하다. 득점 자원인 자 모란트와 자렌 잭슨 주니어는 99년생으로 경험이 다소 부족하다. 그래도 레이커스에게 멤피스전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멤피스는 카이리 어빙과 디 안드레 조던이 버틴 브루클린을 연장 끝에 꺾는 괴력을 드러낸 바 있다.

'원투펀치' 르브론과 앤써니 데이비스 그리고 하워드까지 앞세운 레이커스가 시즌 3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멤피스와 LA 레이커스의 맞대결은 오는 30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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