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인제군이 매년 반복되고 일상화되고 있는 가뭄을 해결하고자 2020년도 가뭄대책사업 용역을 발주한다.

올해 인제군의 봄 강수량 평균 255mm의 44% 수준에 그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위해 올해 한발대비 가뭄대책 사업(이월사업 포함)으로 23건 32억여 원을 들여 간이 양수장, 관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렇듯 가뭄은 이상기후가 아닌 일상기후가 되어가고 있기에 인제군에서는 2020년 사업을 앞당겨 8건 사업에 1억8천여 원을 투자하여 간이 양수장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시행하여 봄철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가 부족한 인제군 특성에 맞게 하천수를 이용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공급자 편의중심의 가뭄대책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농업용수 관리정책 펴서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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