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썸의 부산 홈 개막전(사진제공/WKBL)

한국 여자프로농구 연맹(이하 WKBL)은 지난 19일 개막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홈 개막전 관중 수가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고 전했다.

WKBL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6개 구단의 홈 개막전에 총 16,869명이 입장했다. 이는 전년 시즌 대비 3,336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3개 시즌 동안 가장 높은 관중 수를 기록했다.

공식 개막전이었던 부천과 이튿날 청주에서 열린 주말 경기에서는 각각 2,016명, 3,270명이 입장하며 주말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 BNK 썸의 부산 홈 개막전은 무려 5,390명의 관중이 들어서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WKBL 관계자는 "구단별로 연고지 밀착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장 관람 여건 개선 등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힘쓴 구단들의 노력이 관중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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