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월)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오는 12월 개막하는 연극 <환상동화>가 28일(월)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피아노 연주 커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연극 <환상동화>는 2013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6년 만에 귀환하며, 지난 21일(월) 프리뷰티켓 오픈 시 매진 기록을 세우며 연극 부문 1위를 석권해 개막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사진=연극 '환상동화']

아울러 28일(월)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피아노 커버 이벤트'를 열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아노 커버 이벤트는 극 중 고독과 내면의 세계에 빠진 작곡가 '한스'가 연주하는 '환상동화' 곡을 피아노 커버하는 이벤트다. 참여 기간은 11월 10일(일) 자정까지며, 최종 선정된 TOP 6 우승자에게는 티켓 2매와 MD 1종의 선물이 주어진다. 우승자는 배우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 이벤트를 공지하며 '환상동화' 연주곡의 악보를 SNS에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 [사진=연극 '환상동화' 피아노커버 이벤트]

연극 <환상동화>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젠틀맨스가이드'의 김동연 연출이 작/연출로 참여한다.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인 세 명의 광대가 '한스'와 '마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삶과 사랑, 예술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이는 고전 문학 작품을 보는 듯한 강렬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환상동화>는 이전 시즌까지 '대학로 소극장 창작 연극의 신화'로 사랑받으며 재공연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앙코르 공연이 이어졌었다. '대학로 웰 메이드 연극'으로 올겨울 다시 한 번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6년 만의 귀환 <환상동화>를 이끌어 갈 라인업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슬픔과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광대는 송광일, 대립과 전쟁을 상징하는 전쟁광대는 기세중, 장지후, 예술과 광기를 상징하는 예술광대는 원종환, 육현욱, 고독과 내면의 세계에 빠진 작곡가 한스는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춤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마리는 한소빈, 윤문선이 낙점되었다. 대학로 신드롬을 일으킨 베테랑 배우들과 촉망받는 신예들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은 올겨울 '믿고 보는 공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극 <환상동화>의 피아노 커버 이벤트는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티켓 오픈은 28일(월) 오후 2시에 오픈된다. 오는 11월 3일(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할인 40%'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1차 티켓 오픈 공연 기간은 12월 24일(화)부터 1월 5일(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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