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 주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13차 대회에서 포디움에 오른 선수와 팀 관계자들(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19 WRC' 시즌 13차 대회인 스페인 랠리에서 1,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현지 시간으로 25~27일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 주에서 열린 2019 WRC 13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i20 Coupe WRC' 랠리카로 각각 1,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4회, WRC 통산 14회의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며 "앞으로 14차 호주 랠리만을 남겨둔 현재 제조사 점수에서 2위인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18점차로 앞서 참가 6년 만에 제조사 첫 종합 우승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해 제조사와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분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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