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옥표 기자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세계 17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기독교 개혁과 목회자 역할론’을 주제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외 언론사와 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영국 CLF 총재를 비롯해 홍콩의 천화밍 홍콩기독교목회자연합회 부회장, 한국의 기쁜소식 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코트디부아르의 바싸마디오만데 왕의 왕 국제선교회 비숍, 러시아의 카마롭 이반 하나님의 사랑의 교회 대표목사, 말라위의 길포드 임마누엘 마통가 말라위 오순절 연합회 대표비숍, 미국의 테리헨더슨 CLF 미국사무총장 등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이 기자회견에 패널로 나섰습니다. 
 

▲ 사진=전옥표 기자

박영국 CLF 총재는 기자회견 목적설명에서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내며, 많은 기독교 목회자들이 기독교 부패에 대한 탄식과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교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기독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제발표로 나선 박옥수 목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 중 기자가 한 질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교회의 인식 변화에 대해 절실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각국 패널들은 기독교 개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목회자들인 본인들 역시 성경에서 벗어나 있었음을 깨닫고, 목회자들이 먼저 정확하게 성경으로 돌아가야 교회의 변화, 성도들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홍콩에서 참석한 천화밍 홍콩기독교목회자연합회 부회장은 홍콩 현시국과 얽힌 기독교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사진=전옥표 기자

[인터뷰 / 천화밍 홍콩기독교목회자연합회 부회장]

[인터뷰 / 박옥수 목사]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독교지도자들은 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불신이 확산 되고 있어, 더 이상 구호가 아닌,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 ‘기독교 개혁과 목회자 역할론’이 절실한 시점이 됐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제뉴스TV 조하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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