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하연 기자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지난 20여년간 수없이 많은 제자들을 소위 SKY대학교는 물론, 의대, 치대, 경찰대로 진학시키며 상위대전문 수학 강사로 이름을 떨친 성문학원 시절에서부터 부산 해운대 장산에 '계영호 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영호 원장을 거쳐 간 학생만 수천여명.

그 가운데 의사를 비롯해 어느새 사회지도층으로 커 간 제자들도 이루 셀 수 없다. 

"어느새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돼서 다시 찾아오는 제자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요. 이런 보람이 제가 지금까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동력 아닐까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대학 4학년 때 첫 강의에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수학 강의 외에는 해 본 일이 없다는 계영호 원장.

계 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내신 및 수능을 위한 강의와 학생부관리까지 한명씩 직접 상담하며 느낀 것을 토대로 새로운 입시환경에 맞춰서 학원시스템을 개선하고 수업방식도 변화를 주기 위해 학원을 확장이전했다.

개인 첨삭실 및 자습실을 겸비한 시설을 완비하고 기타 내신 및 입시에 관계된 정보시스템을 갖췄다.
 

▲ 사진=조하연 기자

초등부 중등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법을 익히고 수학적 활용과 독해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방편으로 ‘차수학‘을 도입했다. 새로이 1:1 수업 방식을 채택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실력자로 만들기 위해 이화여대를 졸업한 선생님을 초빙해 함께 새로운 입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변화되어가는 특목고의 입시환경과 의치대 포함한 상위대의 수리논술 및 수리수능 만점을 위한 직관 풀이와 정확한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중이다. 

계 원장은 수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 반의 정원을 4명~6명으로 한정해 소수정예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야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 집중 할 수 있다는게 계 원장의 설명이다. 돈을 먼저 생각했다면 학생 수를 늘리는 편을 선택했을 텐데도 계 원장은 오히려 지난해 만났을 때보다 학생 수를 더 줄이는 편을 선택했다.
 

▲ 사진=조하연 기자

“사업가가 아닌 교육자이기 때문에 돈은 조금 덜 벌지라도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학생을 많이도 받아보고, 강사도 여럿 둬 봤지만, 학생 한명 한명을 완벽히 챙길 수 없어서 학원생수에 연연하지 않고 모든 반을 직접 강의하고 맨투맨식 수업을 한 결과 입시와 내신대비에 탁월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계 원장은 설명했다.

별다른 광고를 하고 있지 않는데다 애초에 많은 학생을 받을 수 없는데도 계 원장의 수업을 듣기 위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계영호 수학학원'이 있는 해운대 장산에서 조금은 먼 서면을 비롯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울산, 창원등지 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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