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가 23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연 '2019년 119안전체험 대축제' 전경(사진=경산소방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23일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19년 119안전체험 대축제’ 행사를 열었다.

영남대 생활체육실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의 어린이와 유치원 교사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23일 경산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2019년 119안전체험 대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구조장비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소방서)

소방공무원과 119생명지킴이 등 60여명과 소방차량 14대가 동원된 이 날 행사는 소방 마스코트 영이·웅이의 깜찍한 율동으로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평소 가까이에서 보기 힘든 소방관들의 소방복제·소방차 소개, 심폐소생술 시범, 드론 시범, 소방차 종합방수 등을 볼 수 있었다.

이어 화재대피, 물소화기,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소방차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소방서는 유치원 교사들에게 불나면 대피먼저 패러다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을 홍보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 23일 경산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2019년 119안전체험 대축제’에서 드론 시범 모습(사진=경산소방서)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드론 시범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조유현 서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소방 체험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체험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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