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23일 오후 2시 사회지도층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권율정 부산보훈청장(왼쪽 첫번째)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오른쪽 첫번째)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부산보훈청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인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제고하며,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보훈청에서는 독립유공자 예우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지도층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 받아 신규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된 故 윤영만 선생 유족 댁에 권율정 부산보훈청장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해 그 의미를 더했다.

故 윤영만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윤영복 등과 함께 덕성리 장날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계획하고, 시위계획을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됐고,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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