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가방, 홍보깃발 이용, 응급환자 치료 및 이색홍보 방안 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부소방서 119자전거홍보단은 23일 오후 1시부터 삼락생태공원 자전거길에서 발대식 및 소방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119자전거 홍보단 이색 소방홍보' 모습'제공=부산 북부소방서

평소 자전거에 관심이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참여하는 119자전거 홍보단은 출퇴근 시간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홍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소방공무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처치가방과 홍보깃발을 갖추어 삼락생태공원에서 출발하해 화명생태공원 지점을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15km 구간을 자전거로 행진했다.

특히 이날 홍보활동은 소방홍보 표어 4가지를 선정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무, 소방차 길터주기 등을 홍보깃발로 적극 홍보했을 뿐 아니라, 응급처치가 필요한 시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구급배낭을 휴대해 만약의 응급사태에 대비했다.

서명근 북부소방서장은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차별적이고 이색적 홍보"라며 "관내 낙동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특성화된 소방홍보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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