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코리안 좀비 유튜브)

종합격투기 선수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유튜브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찬성은 23일 오후 3시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찬성의 소속사 AOMG의 대표 박재범이 함께 출연하여 힘을 보탰다.

"유튜브 왜 시작하고 싶어요?"라는 박재범의 질문에 정찬성은 "나도 어릴 때는 되게 평범했는데,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많이 바뀌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나처럼 변화가 필요한 분들을 많이 도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유튜브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격투기 기술이나 몸 만드는 법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재밌게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운동과 격투기에 대한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임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의 말미에서는 다음 영상 내용을 예고하는 듯한 뉘앙스가 풍겼다. 지난 6월에 치뤄졌던 UFC 페더급 파이터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경기에 대해, 박재범과 정찬성이 후일담을 나누는 모습을 짤막하게 담았다.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 팀 매드 감독 양성훈을 비롯해 많은 국내 격투계 유명 인사들이 유튜브에 뛰어드는 추세. 뒤늦게 이 대열에 합류한 정찬성이 어떤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울지에 대해, 격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찬성은 10월 26일 오후 6시에 첫 번째 정식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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