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23일, 가을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단감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를 지난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봉감 및 단감 등 과실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군청과 읍‧면에서도 부서별로 관내 고령농가, 장애 및 상해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 2회 이상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등에 인력지원 협조문 발송 및 군 홈페이지에 '의령군에서 농업·농촌 사랑을 실천합시다.'라는 내용으로 일손돕기 참여를 게시하여 하반기 부족인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집중적인 일손이 필요하나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 인력이 극히 부족하므로 유관기관 및 군민이 적극 참여하여 적기 영농을 도모하고 인력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지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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