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함안군은 22일,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농업연수단이 지난 20일 함안을 방문, 8일간의 일정으로 연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칭너럽 항올구 시민의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12명의 연수단은 21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조근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과 기념촬영 등을 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항올구의 농업연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일정을 마련했다"며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알찬 연수가 되어 몽골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올구 농업연수단은 오는 27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우수선도농가 등 수박분야 농업기술을 전수 받게 된다.

한편, 군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업연수, JC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소방차 기증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