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21일 부산적십자회관 수영장에서 부산맹학교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학생 Man To Man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시각장애학생 Man To Man 생존수영교육' 모습/제공=부산적십자

이날 교육은 부산적십자 안전강사봉사회 및 인명구조요원 28명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기초 수영법과 수중 생존법 등을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삼성 후원 인도주의 사업 공모전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수중활동 시 자기생존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일반인과 달리 물놀이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이 상당히 크지만, 적절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교육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부산적십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강사봉사회 및 인명구조요원과 시각장애학생의 1대1 맞춤형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 강화 및 자기 생존능력을 배양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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