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접종 취약계층 독감백신 무료접종 행사 / 사진=서울시

(서울=국제뉴스) 김미라 기자 = 서울시가 사노피 파스퇴르(주)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 3,700명을 대상으로 동계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4일(목)부터 11월 15일(금)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개 장소에서 총 1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 활동은 사노피 파스퇴르(주)를 비롯하여 (사)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과 서울의료원, (사)서울노숙인시설협회,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등 기업 및 단체(시설)가 함께 한다. 

사노피 파스퇴르(주)는 서울시와 협약(2012.5.4.) 매년 1억 원 상당의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8년까지 29,653명의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이 무료 독감 예방 혜택을 받았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백신지원과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노숙인 관련 단체(시설)의 독감 예방접종 활동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이 되고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사노피 파스퇴르(주)와 관련 기관 및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함께 잘 살기 위한 서울시 뿐 아닌 민간의 노력 덕분에 노숙인과 쪽방 주민 모두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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