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학교 관계자와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 오성중학교(교장 김용인)는 지식 전달 위주의 획일적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며 학생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선진형 미래 대안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덴마크 다이비어룬 에프터스콜레 학교 (Dejbjerglund Efterskole) 및 스타우닝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이비어룬 에프터스콜레 학교 및 스타우닝 초등학교의 교육 활동을 직접 참관하고 다이비어룬 에프터스콜레 학교장, 교사들, 스타우닝 초등학교장, 시청 교육위원, 지역 언론인과 함께 선진형 미래대안 교육을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된 토론은 미래형 대안교육의 방향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그룹별 맞춤형 체험 중심 교육, 성숙한 민주 시민 교육,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국제화 교육"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의 개발 및 실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두 학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함을 공감했다.

이에 두 학교는 2020년부터 상호 학생 국제 교류를 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상호 국제 교류는 선진형 미래 대안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촉진제가 될 것이며, 아울러 괴산오성중학교는 2022년 개교 예정인 목도 생태 글로벌 전환학교(가칭)와 충청북도교육청 미래 대안교육 TF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선진형 미래 대안교육 모델을 구현하고 나아가 기숙형 공립중학교에도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점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