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000여명 태극기 앞세워 3.7㎞ 남천강변 걸으며 결의 다져

▲ 제5회 독도수호 걷기대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지난 19일 경산시(시장 최영조) 남천둔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독도수호 걷기대회에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서 시·도의원, 지역 유관단체장, 경북도 관계자 등 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총장 최원석)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걷기대회 행사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독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서, 독도 사랑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자 하는 데 대회 개최의 목적이 있다.

▲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임승환부총장과 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 심만섭이사장이 경품추첨을 하고있다

이번 독도수호 걷기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독도수호 결의 성명서 발표, 독도수호 걷기, 식후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으며, 공군 군악대·묘기견·초청가수 공연, 독도지킴이 삽살개 사진촬영, 독도 퍼즐 맞추기, 각종 이벤트 행사가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독도 경비대원인 삽살개와 반려견들의 묘기, 독도 희귀 사진전, 손도장으로 태극기 완성하기, 경북·경산간호사회/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건강관리 안내 및 건강 체크, 한국복지사이버대 10개 학과에서 걷기 코스마다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최영조 경산시 시장은 "독도의 달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를 반포해 울릉도ㆍ독도를 울도군으로 승격시킨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북도의회가 제정한 날이다"며 "독도걷기로 독도의 소중함을 알고 독도수호 의지를 굳건히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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