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 모습.(사진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오는 11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장이나 위험수목 제거 사업장에서 발생한 100t 가량의 산림 부산물을 기초생활수급자, 홀로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

땔감 제공 대상자는 읍면에서 추천받은 16가구를 선정했으며 군 관용차량을 이용해 세대 당 3㎥씩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제공하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김종덕 산림정책팀장은 “산림 부산물이 지역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재료로 다시 태어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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