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가 관내 일원에 가을꽃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천만송이 국화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화,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가을꽃 30만본을 주요 도로변 및 교통섬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금마 미륵사지 및 왕궁 유적전시관 9km 주변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으며 용안 용머리 상생관 주변 1.2km 구간에는 국화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관내 163개 기관·단체 및 학교 등에 가을꽃 7만3천본을 배부하고 식재하도록 해 꽃향기 가득한 익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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