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산업시대에 맞는 진로체험활동 실시 -

부석중, 서울지역으로 떠나는 학생 주도 진로여행 진행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부석중학교(교장 김창현)에서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경기지역으로 사제동행 진로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자유학기제 및 진로탐색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학년 전체 학생 12명 중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제동행 진로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이 주도하여 체험과 이동경로를 결정하고, 선생님은 옆에서 약간의 조언과 안전을 챙기는 사제동행 진로여행으로 진행했다.

체험 선정은 개개인이 가보고 싶은 곳을 직접 조사하여 모둠별 토의를 거쳐 결정하고, 모든 일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므로 시외버스와 서울지역 지도, 지하철 노선도를 꼼꼼히 살펴보며 이동경로를 계획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문제해결력 향상의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진로여행의 첫째 날은 동서울터미널 도착 후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롯데월드에서 문화 체험을 하고, 조별로 분산하여 숙소를 찾아가는 일정이었다.

둘째 날은 한국 잡월드에서 학생들이 사전에 선택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하였는데, 김oo학생은 “잡월드에서는 다양한 직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고, 자신이 꿈꾸는 군인직업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게 되어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인사동과 서울시청, 교보문고도 둘러보았는데 디자이너가 꿈인 학생은 우리 전통공예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도시건축물이나 실내 친환경소재와 시설에 관심이 유별난 학생 등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문을 작성했다.

셋째 날은 고려대학교 캠프스를 둘러보고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학생 멘토와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창현 교장은“이번 부석중의 진로여행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획기적인 체험학습으로 앞으로도 진취성과 도전성을 키우는 학생주도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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