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강원 동해시 동해차량사업소에서 한국철도(코레일)가 주관하는 2019년도 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 종합훈련이 진행되었다.

(강원=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는 21일 오후 동해역 내에서 지진으로 인한 열차 탈선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동해소방서(북평119센터),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강릉센터), 동해 광희중학교 등 150여명이 참여한 2019년도 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묵호역에서 동해역으로 향하던 관광열차가 진도6.0의 강진으로 인하여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실시하였으며 초동조치와 화재진압, 승객 구호 및 대피, 승객 대체 수송, 탈선 차량 복구 및 철도 시설물 복구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구자안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장은 "동해안 해안가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철도사고가 발생 시 적극적인 대처와 안전한 복구방법으로 인명과 철도시설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행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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