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관내 구직자에게 신 직업 정보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구직자 맞춤형 소규모 특화 특강 프로그램인 알쓸잡(job)담(談)을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최근 미니멀라이프가 대세로 떠오르며 각광받게 된 정리수납전문가 직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리수납전문가는 2014년 한국직업사전에 등재된 직업으로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가정에 방문하여 필요한 물건과 필요 없는 것을 구분하여 버리고 옷, 냉장고 등의 수납공간을 재정리 하는 등 가정 내의 물건들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주는 직업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강은 사전접수를 통해 10여명의 진로 탐색 중인 구직자가 참여해 정리수납전문가 현황 및 수요 등의 직업정보를 제공받고 직접 정리수납을 통해 공간 활용을 해보는 직업체험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중장년 여성 구직자의 교육 참여 및 직업 관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이근수 새로운대덕추진단장은 "신 직업에 대한 관내 많은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 특강이었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시장을 전망하고 사라지는 직업과 새로이 직업사전에 등재되는 직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직자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인·구직 상담은 대덕구 일자리지원센터( 042-608-6915~7) 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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