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섭 행정부지사가 사과농장에서 잎따기 일손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김용국 정무특보를 비롯한 행정국 직원 40여명은 19일 청주시 송절동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중소기업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봉사자가 1일 4시간 농가에 일손을 제공하는 충북 역점 사업이다

평소 생산적 일손봉사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힘쓰고 있는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행정국 직원들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청주시 송절동 소재 사과 과수원 농가를 찾아 사과 잎 속기와 은박지 제거 등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 박 씨는 “최근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충북도 행정국 직원 분들이 휴일도 마다하고 찾아와 자기 일 하듯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일손 부족으로 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행정국 직원들의 작은 힘이 보탬이 되어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 및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적 일손봉사를 더욱 내실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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