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기계공고(교장 안석태)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기숙사 증축 준공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안석태)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기숙사 증축 준공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김종식 교육위원,나민화 학부모회장 ,오제관 학교운영위원장, 김인수 전북교육청 재무과장등 지역대표 내빈과 본교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와 축사, 학교장인사, 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되어, 기숙사 시설 투어의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기숙사는 휴게실, 다목적실, 정보검색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과 쾌적함으로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의 보금자리로서 제 몫을 할 수 있게 됐다.

전 학년 기숙사 생활을 목표로 기숙사 증축 예산요구서를 지난 2017년 7월, 전북교육청에 제출하여 2017년 10월 30일 공유재산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19년 8월 9일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이번 기숙사 준공는 총 사업비 41억원 규모로 증축 공사를 통해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입사의 기회가 주어지고, 이를 통해 학생이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공사 기간은 2018년 8월 9일부터 2019년 9월 5일까지로 1년 남짓의 시간이 걸렸으며, 총공사비용은 4,108,104,000원이 소요되었다. 

 

이번, 기숙사의 증축으로 교장 안석태는 "전 학년 전교생이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넓은 생활공간과 휴락시설을 갖춘 새로운 기숙사는 8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새로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2학년 황유빈 학생은 “방에 세면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 아침 세면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기숙사 방에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신발과 의류 등을 보관하기에 좋다고" 안락한 분위기속에서 면학에 전념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석태 교장 선생님은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조식과 석식의 식비를 제외한 기숙사비용이 전액 국가지원으로,기숙사 증축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국가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기숙사 생활을 통해 일관성 있고, 통일된 생활교육을 이룰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가 겪게 될 사회생활의 요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더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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