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바위 고립 낚시객을 직접 입수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유도하고 있는 해양경찰. (사진 = 태안해경 제공)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5시 26분경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부억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물때를 놓쳐 고립된 32살 심모 씨와 박모 씨를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안해경은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갯바위 암초 위험으로 접근이 불가해 구명로프를 활용한 직접 입수 구조 방식으로 심씨 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물때를 확인해 알람을 설정하는 등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면 경각심을 갖고 미리미리 안전한 뭍으로 필히 이동해야 위험천만한 고립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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