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월미공원사업소는 19일 월미공원 한국정통공원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벼베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갓 벤 벼를 홀태와 수동탈곡기 등에 벼 흩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벼 수확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며 농부의 수고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벼베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관계자들로부터 낫 사용법과 주의 사항, 벼 베기 요령, 탈곡기 사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벼 수확에 들어갔다.

체험단 가운데 부모들은 자녀에게 벼베기와 벼 수확에 관련한 농기구 사용법 등 부모세대의 추억 들을 들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금일 벼베기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전통방식의 농기구와 사용법 등을 체험하며 시대와 변화에 대해 감개무량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족 단위로 참석한 체험단은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시대의 풍속도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