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부터 이상락 대구시 정책보좌관, 경일대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대표 한지형 교수,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충기 교수(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 2019’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날 권영진 대구시장이 개막식에서 많은 국내외 내빈들과 미래자동차 관계자들과 함께 개회사를 진행했다.

또 권 시장은 엑스코 1층 국제미래자동차 전시장에 미래자동차를 선보이는 ‘미래자동차 회사'를 직접방문, 격려했다.

특히 1층 전시장에 마련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첨단 미래자동차인 자율주행자동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충기 교수와 경일대학교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대표 한지형 교수에 따르면, 경일대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수준은 최고가 5단계이지만 현재 3-4단계 사이에 있다고 말했다.

1단계는 자율적으로 길을 찾아 가는 단계, 2단계는 지도를 읽고 길을 자율적으로 가는 단계, 그러나 이 단계는 옆에 끼어드는 차량은 피 할 수 없기 때문에 운전자가 제어를 해 주어야 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지형물을 피해가고 위험이 있으면 신호로 알려주는 단계이며 운전자는 역시 필요한 단계이다.

4단계는 운전자가 없어도 자율적으로 주행하지만 그래도 불안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있어야 하는 단계이며 5단계는 모든 위험을 피해가며 알아서 자율적으로 자동차가 주행하는 단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자동차 단계는 4단계 언저리에 와 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구글이 제일 앞서있으며 현대자동차, 경일대학교 수준이 그 뒤를 바싹 쫓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놓고 볼 때 경일대학교 자율주행자동차 수준은 한국의 톱 수준이며 경일대가 역점적으로 투자해 육성시키는 자동차산업분야이기도 하다.

앞으로 경일대학교의 기술수준이 5단계까지 발전해 한국 최고, 세계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생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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