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53명 전원 졸업 동시 취업 확정

▲ 중문고등학교 3학년 53명의 학생 전원이 올해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53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2019. 10. 15.)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현장실습형 도제학교(2017년 지정)인 중문고등학교는 교과 실습환경이 국내 최고이고, 학기 중 의료기관 현장실습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현장실습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을 받아 중도 포기자 없이 2017년 입학생 전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 것이다.

중문고 학생들은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 요건인 의료기관 현장실습 780시간을 이수하면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합격으로 졸업과 동시에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게됐다.

 2011년 보건․의료 특성화고로 체재개편 후 300여명의 간호조무사를 배출한 중문고등학교가 올해 8월 22일 요양보호사교육기관으로 지정, 이번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학생 53명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혜택을 보는 첫 번째 졸업생이 된다.

3학년 제경서학생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반드시 따서 보다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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