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천시민연대 앞장서 지중화사업 반대한 갈산2통 주민들 적극 설득해..

▲ <사진제공=미래이천시민연대>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최근 SK하이닉스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따른 경기도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와 갈산동 갈산2통 주민들 간 갈등과 난관을 미래이천시민연대가 앞장서 18일 해소했다.

9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실천과제를 발표했던 미래이천시민연대는 지중화사업지 인근 주민들의 무리한 요구 등의 사례를 접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그동안 SK하이닉스, SK건설과 함께 지중화사업에 반대했던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지속적인 설득을 추진해 왔다.

이에 갈산2통 주민들은 지중화사업 추진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으로 불안감을 해소했으며, 이천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SK하이닉스와 이천시의 상생 발전이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미래이천시민연대 관계자는 "기업이 잘돼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그 결과로 이천시의 세수가 늘어나게 되며, 이는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이천시에 입지하려는 기업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지 말고 의욕적으로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주민갈등 해소를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시민활동을 전개해 이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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