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을 해머로 부수고 있는 사람은 민주당 당직자' 명백한 허위사실

▲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18일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이날 정점식 의원은 어제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위험한 물건의 해머를 밀반입해서, 정말 몰래 반입을 해서 그 출입문을 해머로 부수고 있는 사람은 민주당 당직자이다. 그러므로 공문서를 손괴하는 영상은 민주당과 국회 경위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전 국민들께 알려드립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이 같은 발언을 "명백한 가짜뉴스며 허위사실이라면서 "지난 4월 28일 국회사무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33년만의 경호권 발동 후 자유한국당의 사무처 점거를 해소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명)빠루 및 해머를 사용했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이 팩스로 접수된 의안문서를 손괴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찍혀 온 국민이 지켜보았는데도, 국회 폭력을 자행한 당사자들이 민주당 탓을 하는 후안무치함에 아연실색 할 뿐이"라고 힐난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국회선진화법의 엄중함'을 누구보다 명백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패스트트랙 당시 어떠한 폭력행위에도 가담하지 않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망발과 계속된 명예훼손에 대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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