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 Wee센터는 9월 하순부터 내달말까지 학교로 찾아가는하반기 집단상담'나, 너, 우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래간의 소통'이란 주제로 운영되는 집단상담은 함께하는 경청과 공감의 놀이를 통해 또래 관계에 대한 욕구 충족과 공동체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놀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영역을 넓히면서 학급 내 갈등상황들을 자연스럽게 해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집단상담은 관내에서 신청한 10개 학교의 초·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다수는'친하지 않은 친구와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고, 조금 더 친해진 것 같다'는 후기를 작성했다.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매 학기마다 관내 초·중학교의 학급 단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긍정적인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도 제천지역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적응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 선정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