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71교 대상, 단위학교 기초학력 향상 지원 위해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동래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관내 5개 교육지원청 두드림 중점학교에서 해당 지원청내 두드림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하반기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지난 상반기 동안 두드림학교를 운영해온 업무담당 교사들의 고충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두드림학교는 '2019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단위학교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 59교와 중등 12교 등 71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각 권역별 두드림 중점학교를 1교씩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권역의 두드림학교에 정보 공유와 컨설팅 지원 등을 한다.

중점학교는 서부교육지원청 권역에 봉학초, 남부교육지원청 권역에 동일중앙초, 북부교육지원청 권역에 사상초, 동래교육지원청 권역에 금사초, 해운대교육지원청 권역에 송운초 등이다.

협의회는 학교별 우수사례 발표와 두드림학교 운영 관련 질의응답, 건의사항, 향후 행정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두드림학교 업무 담당자의 행정업무 및 건의사항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업무담당자와 컨설턴트, 교육청 담당자 간의 소통 시간도 갖는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협의회를 계기로 단위학교에서 학생중심의 다중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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