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2~4학년 대상…22일부터 접수

▲ 대곡박물관 어린이체험학습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1월2일 오후 2시 제83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겨울(冬)이 와요, 김치를 담가요’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체험학습은 ‘24절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농촌 생활’이라는 주제로, 24절기에 맞춰 이뤄지는 농촌 생활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기회다. 

24절기 중 11월 8일 ‘입동’과 11월 22일 ‘소설’을 이해하며 겨울 김장 체험으로 ‘토마토 양배추 김치’를 만든다. 또한 어린이 간편 요리로 ‘베이컨 토마토 치즈 햄버거’도 함께 만들어 본다.

참가 대상과 인원은 초등학교 2~4학년 30명이다. 희망자는 22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박물관 관계자는 “24절기 중 ‘입동’과 ‘소설’이 있는 기간은 김장을 하며 월동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참가 어린이들이 스스로 토마토와 양배추를 이용해 김치 만들기를 체험해보고, 김장을 통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익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어린이 고고학 체험 교실 가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문화재 발굴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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