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합격자 18명을 배출했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19명 중 18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했고, 응시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축·수산식품가공 산업현장에서 제조·가공 업무를 담당할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의 식품가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5~8월 매주 수요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식품가공 전문 강사가 ▲식품 화학 ▲식품 위생학 ▲식품 가공·기계 이론과 우유 품질 검사 ▲사과젤리 제조 ▲연제품 제조 실습 등을 교육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시민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소규모 농·식품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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