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의정자료를 전자 유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종이 없는 스마트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 경기도의회는 17일 '의정포털 시스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사진제공=경기도청>

도의회는 17일 원미정 정보화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의정포털 시스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시스템 수립계획을 구체화하고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도의회가 도청과 도교육청 등에 요구하는 의정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시스템이 개통되면 의안 정보와 회의록, 정책보고서 등 주요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도의회는 설명했다.

원 위원장은 "현재 각종 의정자료가 중복·분산 관리되고 있어 통계, 분석을 위한 자료관리 및 추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구축되는 의사정보 접근성이 강화돼 효과적인 의정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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