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의정자료를 전자 유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종이 없는 스마트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도의회는 17일 원미정 정보화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의정포털 시스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시스템 수립계획을 구체화하고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도의회가 도청과 도교육청 등에 요구하는 의정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시스템이 개통되면 의안 정보와 회의록, 정책보고서 등 주요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도의회는 설명했다.
원 위원장은 "현재 각종 의정자료가 중복·분산 관리되고 있어 통계, 분석을 위한 자료관리 및 추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구축되는 의사정보 접근성이 강화돼 효과적인 의정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만구 기자
prime01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