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6일 19시 대구 MBC 공개홀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2019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해 기금조성에 동참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MBC와 협업으로 도시철도공사를 포함한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이 결성한'달구벌 커먼그라운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후원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 사회적 기업이 제안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심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성된 공동기금(펀딩 금액)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은 지난 8월부터 대구 소재 700여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대회 당일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거친 4개 기업이 발표를 했다.

본선에 진출한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및 공중부유물 저감을 위한 드론 활용 항공 감시 체계 구축 ▸사회적 경제 교육콘텐츠 공유 ▸전통문화예술 활성화 ▸어르신 문화활동 정착 등이다.

최종 펀딩 금액은 시민평가단 100명과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프로젝트 가운데 교육협동조합 세움에서 발표한'사회적 경제 교육콘텐츠 공유'가 가장 큰 호평을 받아 3천2백만원을 지원받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민관이 협업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구시 산하 공기업과 대구 이전 공공기관이 연합해 2018년 9월 결성한 혁신 워킹그룹이다. 참여단체는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감정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장학재단 등 12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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