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멘토 지도자 양성 나선다

청소년 멘토지도자 양성(시민카운슬러대학 개강식 모습)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홍성숙)는 지난 15일 저녁 7시,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있는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올해로 19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멘토 지도자·상담자원봉사자』 를 양성하기 위한 상담 입문과정으로, 청소년을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첫날 15일에는 용혜원 시인과 함께하는 '세상이란 바다에 열정의 그물을 던져라'라는 주제로 청소년과의 라포 형성, 지도자들의 잠재된 열정을 이끌어주는 교육을 진행하여 수강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교육 과정은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 차로 진행되며, 자녀와의 감정코칭, 부모코칭, 성 교육, 미술치료 및 학교폭력 예방 상담 등 다양한 내용의 청소년 상담분야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성숙 소장은 "이번 시민카운슬러대학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해법을 찾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후 본인 희망 시 상담자 역량을 키워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로 위촉 후 다양한 상담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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