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14일 오후 범일동 부산진시장에서 전통시장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전통시장 민·관 합동소방훈련 모습/제공=부산진소방서

이날 훈련은 부산진소방서, 자위소방대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화재발생을 가정한 긴급대피 및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훈련으로 실제 소화체험을 통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상인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긴급대피의 중요성과 함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이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쉽게 배울 수 있었고, 불이 나면 우리 상인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우리 시장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화재발생시 신속대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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