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새책과 헌책이 공존하며, 헌책방이 밀집돼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보수동책방골목번영회와 함께 '2019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책과 놀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색전시회로 희귀 고서전 및 인쇄체험전시, 책마을 시네마 토크로 영화 야외상영회를 비롯해 책으로 책탑을 쌓아보자, 나만의 책 만들어보기, 책 읽어주는 마법사들, 어린이 책놀이터 운영(책 배달 경주대회), 점자·판화 체험, 책방골목 예술투어와 책방 방문형 체험하기도 할 수 있다.

작가를 초청해 오감만족 스토리지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방문객 웰컴 행사로 음악공연인 버스킹과 게릴라콘서트 공연도 연이어 이어진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중견축제인 보수동책방골목문화축제는 전국 유일의 헌책방 밀집지답게 골목이라는 장소를 활용한 특별함이 있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책방골목 문화나들이로 책과 더욱더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보수동 책방골목 전경/제공=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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