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163차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검찰이 완전히 거듭날 때까지 검찰개혁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위한 전기를 마련해 준 국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검찰개혁 법안을 기필코 통과시키고 나아가 검찰이 완전히 거듭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163차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조국 전 장관과 국민들께서 몸으로 만들어주신 기회를 절대로 놓쳐선 안 된다"며 검찰개혁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어제부터 '공수처 법안은 절대로 안 된다', '장기집권으로 가기 위한 전략이다'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공수처법은 고위공직자의 비리에 관한 수사를 하는 기관을 말하는 것이고 고위공직자 비리가 제대로 수사가 안 되기 때문에 적폐청산이 안 되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해찬 대표는 "온 국민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것이 고위공직자 비리수사를 반드시 해야 된다는 것으로 지금 기대하고 있는데 한국당의 절대로 안 된다는 얘기는 고위공직자 비리를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뜻으로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갈했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은 검찰개혁 법안을 기필코 통과시키고 나아가 검찰이 완전히 거듭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163차 최고위원회의 대한민국에서 오직 한국당만이 공수처를 반대하고 있다며 역대급 억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한국당의 공수처 반대는 역대급 억지"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적 검찰 통제와 공수처 설치는 확고한 우리 국민의 절대 명령이고 국민의 80% 이상은 공수처를 설치하라고 여론을 통해 응답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오직 한국당만이 공수처를 반대하고 반대논리도 궁색하기 짝이 없다"며 "국회의원과 검찰 보호본능이 아니라면 공수처를 반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 검찰이 어떻게 권력에 충성했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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