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산림문화 전시 프로그램 및 체험

▲ 군산산림조합,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 주제로 장흥 산림문화박람회을 견학하고있다.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전남 장흥천변 체육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15일 군산산림조합에서는 대의원 및 이사, 조합원등 80여명이  장흥천변  '산림문화 박람회'을 견학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과 장흥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림분야 최대의 문화·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산림분야의 최대 문화·전시·체험행사로 손꼽히는 이 박람회는 산림문화작품과 목공예대전작품 전시, 산림레포츠 가상현실(VR) 체험, 등 산림문화행사로 채워졌다.  

올해 12번째로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지역·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입소문이 나 매년 40∼5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산림산업의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산림문화작품 공모전입상작과 식물표본·세밀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산림분야 경영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으며 실내 목재체험, 곤충체험, 산림 가상현실(VR)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다양한 산림분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술발표회와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이날 화창한 날씨속에 군산에서 간 산림조합원들은, 버섯ㆍ곤충 전시 및 체험, 약속큐브, 상상놀이터, 솟대를 활용한 전시 및 체험, 숲 카페 티숨, 산림레포츠 가상현실(VR)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두루 살펴 보면서 각자 정보 습득에 열공하면서 모처럼 전남 장흥에서 가을정취을  한껏만끽했다.   

또한 ,이날 박람회장에는 전북지역조합원을 비롯해 강원지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고석빈 조합장은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숲과 산림을 폭 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숲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많은 국민이 숲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차기 개최지 강원 고성으로 유치

한편 , '2020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차기 개최지가 강원 고성으로 확정되어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산림박람회 참가 경험을 토대로  강원도의 산림과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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