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마을·아파트·창업 공동체 참여, 어울렁 더울렁

(완주=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완주군의 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이서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운동장에서 ‘완주군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아파트·지역창업공동체(협동조합 포함) 등 80여 공동체가 모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했고, 지역주민 5,000명이 함께하는 등 성황리에 실시됐다.

올해 3회째로 맞고 있는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는 동화마을 콘셉트에 맞는 ‘예쁜 부스를 꾸미기’와 개막식퍼포먼스로 ‘동화마을 공동체 워킹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번 쓰고 버리는 부스현수막 대신 공동체 스스로 부스 간판을 제작· 게첩해 친환경축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일간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이외에도 마을, 아파트, 창업공동체들이 준비한 체험과 참여객을 위한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 나누어주기,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인형극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공동체들끼리 서로 소통 화합할 수 있는 ‘공동체 윷놀이 화합행사’도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도 공동체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공동체들의 참여 속에 실질적인 공동체 교류 협력 사업이 추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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