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족구‧수영 완주군 일원서 다채롭게 펼쳐져

(완주=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청명한 가을날씨와 함께 완주군에서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2일 완주군수배 배구대회, 13일에는 완주와일드푸드배 족구대회, 완주군수배 전북수영마스터즈대회가 관내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12회 완주군수배 배구대회는 완주군 배구협회(회장 김영기)의 주관으로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생활체육 인기종목답게 관내 배구동호인 남자부 3개, 여자부 5개 총 8개클럽 200여명이 참석했다.

13일에 열린 완주와일드푸드배 족구대회는 완주군 족구협회(회장 김진사)의 주관으로 봉동생강골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평소 족구를 즐기는 클럽 동호인 15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경쟁을 벌였다.

같은 날 완주군 수영협회(회장 박명균) 주관으로 완주군수배 전북수영마스터즈대회도 열렸다. 전북대 샤크, 군산 찬쓰, 정읍 YMCA, 익산 국민생활관 소속팀 등 도내 9개 클럽 선수 32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완주군은 현재 삼례청소년수련관, 완주근로자종합복지관, 완주국민체육센터 내에 3개의 수영장이 있고, 추가로 이서혁신도시에 수영시설을 갖춘 이서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여 12월에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완주군수배 전북수영마스터즈대회에 참석 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10월의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생활체육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완주군에 더 많은 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군민생활체육의 활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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