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 제공, 입시생 5000여 명 참가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최근 2020학년도 입시 수시1차 면접일을 맞아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편의와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대 홍보대사와 기념사진 찍는 면접생들.(사진=구미대)

구미대는 이날 원거리 면접생들을 위해 경기·강원·충청·전라 등지에 왕복 버스를 지원하고 식사와 음료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구미대 관계자는 이날 참가한 면접생들이 5000여 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캠퍼스 곳곳에 커피와 간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면접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대기시간과 면접 후의 시간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부모를 위한 휴게실도 곳곳에 마련해 차와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들도 커피와 사탕, 여러나라의 전통차를 시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미대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합격기원 포스트잇 붙이기’,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롤렛 돌리기 게임’, ‘포토존 인증샷’ 등으로 이들의 합격을 응원하고 선물도 나눠줬다.

   룰렛돌리기 게임 즐기는 면접생들.(사진=구미대)

교내 카페 앞에서는 전국 유명 빵집의 튀김소보로와 아이스티를 간식으로 나눠주고,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버스킹 공연으로 면접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미시립요양병원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했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활쏘기와 미래사진만들기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면접의 비중이 큰 수시모집에서 입시생들이 긴장감을 풀고,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대학에 대한 친밀감도 쌓을 수 있는 ‘축제 같은 면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